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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총선 남은 일정은?…부재자투표 내달 3,4일 실시

제18대 총선이 27일부터 선거일 전(4월 8일)까지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기간에 들어갔다.

유권자들은 28일까지 구·시·군 홈페이지 등에서 선거인명부를 열람, 정정을 요청할 수 있다. 누락되거나 잘못된 부분에 대한 이의신청을 통해 수정된 선거인명부는 다음달 2일 최종 확정된다.

정당이나 후보자는 29일까지 선전벽보와 부재자용 선거공보를, 다음달 1일까지 매 세대용 선거공보를 제출해야 한다. 선전벽보는 유권자가 보기 쉬운 건물이나 담장, 게시판 등에 31일까지 붙이도록 돼 있다. 유권자들은 다음달 4일까지 투표안내문이 동봉된 선거공보를 받아볼 수 있다.

부재자 신고를 한 유권자는 31일까지 부재자 투표용지와 후보자 선거공보 및 투표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으며 투표는 다음달 3, 4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된다. 부재자투표를 하겠다고 신고하고서도 부재자 투표를 하지 않고 거소 투표를 할 경우 무효 처리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다음달 4일까지 본 투표 안내문이 발송되며,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실시된다. 유권자는 색깔이 다른 두 장의 투표용지에 지역구 후보자와 정당에 각각 한 표씩 행사하면 된다.

투표가 끝나면 곧바로 개표소별로 개표가 진행되고 오후 10시를 전후해 선거구별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만19세 국민에게 투표권한이 주어졌고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선전벽보가 사라지게 된 것도 지난 총선과 달라진 점이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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