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지사장 나기환)는 27일 오전 11시 노인장기요양보험 업무를 수행할 노인장기요양보험운영센터 현판식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노인요양보험은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남의 도움 없이 혼자 생활이 어려운 노인 등에게 간병, 수발, 목욕, 간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요양급여를 받고자 하는 노인들은 읍면동사무소 등에 신청서를 접수한 뒤 공단으로부터 등급판정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직접적인 혜택을 볼 수 있다. 경북 동부지역에서는 이날 포항 남부를 시작으로 4월 4일까지 포항 북부, 영덕, 울진, 경주, 울릉 등 각 운영센터별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포항남부운영센터 개소식에는 공단의 조우현 대구지역본부장과 윤용섭 포항부시장, 박문하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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