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을 우대하는 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체에 회의실을 개방한다.
외부인 접견과 외국바이어 초청 등 대규모 행사시 적절한 장소를 찾지 못해 세미나 등 각종 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시청 문화공연장, 회의실, 국제회의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체에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시는 기업체의 호응이 좋을 경우 제품 설명회와 전시회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행사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들이 통역 및 번역 요청시에도 80여명으로 구성된 통역봉사단을 지원하기로 했다.
문화복지동과 회의실을 이용하려면 사용일 15일 이전에 포항시 기업노동과(054-270-2423)로 신청하면 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들은 의전과 각종 행사 때 장소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런 어려움을 도와주는 것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포항시의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