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남구청, '문안인사' 서비스 시작

"밤새 안녕하셨나요?"

대구 남구청이 고령이나 질병, 장애 등으로 이웃과의 접촉이 어려운 가구에 정기적으로 안부 전화와 방문을 실시하는 '문안인사' 서비스를 시작한다. 남구 지역의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자, 만성질환자 등 모두 2천112명이 대상. 노인일자리사업자와 자활사업 참여자, 복지도우미, 통·반장 등 2천여명이 참여해 매일 혹은 격일로 안부를 묻고,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관련기관에 신속히 연락을 취해 효과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남구청 윤흥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문안인사 제도는 저소득 가구의 각종 사건·사고 예방은 물론 해당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파악해 지원해주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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