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학(81) 박정희 대통령 생가보존회장의 장례식이 29일 거행됐다. 4일장으로 치른 장례식은 이날 오전 장례식장인 순천향구미병원에서 남유진 시장과 총선 후보자들, 생가보존회 회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인제를 가진 후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 앞에서 1시간 동안 노제를 지냈다.
김 회장의 유해는 마을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인이 평소 생활해온 박 전 대통령 생가를 한바퀴 돈 후 마지막으로 본가에 잠시 머물렀다 1㎞쯤 떨어진 망태골 선산에 안장됐다.
한편 김 회장의 빈소에는 27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다녀간 데 이어, 28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주호영 의원, 김성조 의원, 이재순 후보, 이철우 후보가 다녀가는 등 정치인들의 문상이 잇따랐다.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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