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일부 은행에서 전산 장애가 잇따르면서 은행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31일 오후 10시40분부터 11시20분까지 40여분동안 대구 수성구 및 경북 경산 일대 40곳의 대구은행 365일코너 ATM기가 전산장애를 일으키면서 정상 작동하지 않았다고 대구은행이 1일 밝혔다.
ATM기가 정상 작동하지 않음에 따라 현금 입출금 등을 하려던 고객들이 다른 ATM기를 찾아 헤매는 등 불만이 쏟아졌다.
대구은행 측은 "월말, 분기말 금융수요가 폭주하면서 전산 장애가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도 인터넷뱅킹이 31일 오후 3시 무렵 일시적인 사용량 폭주로 서비스가 지연됐으며, 기업은행도 이날 오전 월말 거래가 폭주하면서 인터넷뱅킹이 한때 지연되기도 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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