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북본부는 최근 탄저병이 발생한 영천지역의 축산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31일부터 농협사료 울산공장, 영천축협과 공동으로 무료 가축 순회진료와 방역활동을 펴고 있다.
이번 무료 진료에서는 약품 지원과 함께 개별농가 컨설팅을 함께 실시하며 지역별 일정은 1일 화산면, 2일 청통면, 3일 신녕면, 4일 북안면 등이다.
김사학 농협 경북본부 경제부본부장은 "축산환경이 갈수록 열악해져 가고 있는 가운데 악성 가축질병마저 발생하면 축산업이 붕괴된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농가들도 자율소독에 대하여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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