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닥친 저소득 위기 가정에 '희망'의 끈을 연결해 드립니다."
구미시가 저소득 위기 가정을 대상으로 희망을 찾아주는 '행복 메신저' 사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행복 메신저는 사업 실패와 주소득자의 사망, 가출 등으로 갑자기 어려움에 부딪힌 가정을 찾아 희망을 찾아주는 일을 하게 된다.
위기 가정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읍면동사무소나 주민생활지원과에 연락,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위기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해당 가정의 멘토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또 사회 각 분야에서 봉사하고 있는 행복 메신저들은 구미시의 사회복지 시책과 취약계층 모니터링 역할도 하게 된다.
구미시는 이를 위해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읍면동 자원봉사자 및 복지시설과 병원 학교 등에 근무하고 있는 복지사 39명을 행복 메신저로 위촉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구미시는 행복 메신저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간담회와 우수 사례 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행복 메신저들은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찾아 지켜주는 파수꾼 역할을 잘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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