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고에너지물리연구소장인 손동철 교수(사진)가 최근 캘리포니아 교육망사업단(CENIC)이 주관하는 '2008년도 전산망혁신상(2008 Innovations in Networking Awards, 시험개발부문)을 수상했다.
캘리포니아 교육망사업단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네트워크의 기술혁신에 기여한 이들을 선정해 광대역부문, 교육부문, 시험개발부문, 고성능부문 등 4개 분야로 나눠 전산망혁신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이 상을 수상한 한국인은 손 교수가 최초다.
손 교수는 2004년 '울트라라이트'라는 국제 연구팀에 참여해 스위스 제네바 인근의 유럽공동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대형강입자 가속기(LHC) 실험을 위한 첨단 글로벌 시스템과 전산망 부문을 연구했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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