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직헌(47) 경남 거창경찰서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후덕한 인심, 교육·문화적 자긍심이 높은 고장에서 중책을 맡게돼 영광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날로 높아지는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높은 치안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피력.
특히 "경찰 가족들은 기본과 원칙에 따라 현장중심으로 시의적절하게 활동하고, 맡은 업무는 빠르고 친절·공정하게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 홍 서장은 경북 군위 출신으로 경찰대학 1기를 졸업한 뒤, 지난 1985년 경위로 임용돼 경찰종합학교 경비학과 교수, 인천 중부경찰서 수사과장, 서울 남부·광진경찰서 형사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지난해 총경 승진과 함께 경찰청 수사국 등을 거쳤다. 가족으로는 부인 박희정씨와 2남 1녀가 있다. 합천'거창 정광효기자 khje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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