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승세 박지성 연속 출전할까…이천수 복귀도 관심

2일 AS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좋은 경기 내용으로 호평을 받았던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6일 오후9시30분 미들즈브러와의 원정경기에 나설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박지성은 라이언 긱스와 루이스 나니의 부상으로 2일 경기에 출전했다. 이들의 몸 상태가 6일까지 완전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박지성의 출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는 맨유에서 우승 메달을 받으려면 일정 수준의 출장이 이뤄져야 하는데 박지성은 남은 시즌 6경기에서 3경기에 출전해야 메달을 받을 수 있다.

미들즈브러의 이동국은 최근 2군 경기에서 골을 넣었으나 1군 경기에 부름을 받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 주전 공격수인 호삼 미도가 부상으로 남은 시즌 경기를 뛰지 못하게 돼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은 있다. 제레미 알리아디에르와 툰가이 산리가 선발 출전할 전망.

장기 결장하고 있는 토튼햄 핫스퍼의 이영표와 풀햄의 설기현은 우울한 기분으로 벤치를 데울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시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네덜란드 리그의 이천수(페예노르트)는 발목 부상에서 회복, 6일 오후 9시30분 위트레흐트와의 홈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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