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5일 내년 3월 개원하는 2009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경북대 로스쿨은 전체 모집인원 120명을 '가'군과 '나'군에서 각각 60명씩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일반전형 57명과 특별전형(사회적 취약계층) 3명을, '나'군에서는 일반전형 56명과 특별전형(사회적 취약계층) 4명을 각각 뽑기로 했다. 또 '가' '나'군 모집인원 중 비(非)법학사를 20명 이상, 경북대 이외 대학 출신자도 20명 이상을 각각 선발한다.
합격자 선발은 2단계 전형으로 하며, 1단계에서는 법학적성시험(LEET) 200점과 학사과정 및 공인영어 성적을 각각 100점씩 반영해 선발한다.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2단계 전형에서는 1단계 성적에 면접고사 성적 100점과 논술고사 성적 100점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려내기로 했다.
면접고사는 인성, 가치관, 분석력, 논리력, 외국어 능력, IT 관련 능력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논술고사는 별도의 시험을 치르지 않고 법학적성시험의 논술고사 답안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경북대는 이날 발표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오는 15일 오후 4시 법과대 구관 5층 501호(초당홀)에서 로스쿨 입시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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