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본부(노대전)는 9일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통신 네트워크의 안정적인 운용과 원활한 방송중계를 지원하기 위해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대구본부는 대구와 경북 32개 개표소의 실시간 개표현황 전송을 위한 ATM회선 구축을 비롯해 방송회선, 전용회선, 단기전화 등 2천200여 통신회선을 조기에 개통하고 주요 회선의 이원화 구성 및 분산수용 작업 등 안정적인 선거 통신지원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개표가 끝날때까지 KT대구본부에 종합상황실을 개설·운용하고, 우수한 직원 170여명을 선발해 투·개표소 및 선거사무실과 선거관련 회선이 집중 수용되는 지점에 배치한다.
특히 인터넷망의 안정 운용을 위해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등 국내외 웹 해킹 인터넷 침해사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ATM 회선 구간에 IDS(Intrusion Detection System:침입탐지시스템)를 운용한다.
노대전 KT대구본부장은 "통신장애 발생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통신회선 및 방송망에 대한 긴급복구반을 편성하고, 개표소와 선관위 등 주요 기관에 운용요원을 상주시키는 등 비상근무체계를 24시간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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