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역사속의 오늘]영국 찰스 왕세자 재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005년 4월 9일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그의 첫사랑 카밀라 파커볼스가 재혼했다. 56세의 찰스 왕세자와 한 살 연상인 카밀라는 런던 서부 윈저시 시청 2층 대강당에서 35년간의 연인관계에서 합법적인 부부가 되었다. 이날 결혼식은 언론 취재가 금지되었고 찰스의 두 아들인 윌리엄과 해리 왕자를 비롯, 특별히 초대된 28명의 하객만 참석한 채 단촐하게 진행됐다.

1947년 런던에서 평민의 딸로 태어난 카밀라는 1970년 윈저시에서 열린 폴로 경기에서 찰스와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첫 눈에 반해 데이트를 시작했으나 찰스가 해군에 입대하면서 둘의 관계는 멀어졌다. 그리고 1973년 카밀라는 찰스의 친구인 앤드루 파커볼스와 결혼했고 찰스도 1981년 다이애나와 결혼했다.

그러나 찰스와 카밀라는 과거를 잊지 못하고 다이애나와 삼각관계로 이어졌다. 이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1995년 카밀라가 1996년에는 찰스가 각각 이혼했다. 1997년 다이애나가 파리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이들 커플에 대한 여론은 악화되기도 했다. 그러나 카밀라의 끈질긴 구애 끝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결혼을 허락했다.

▶1865년 미국 남북전쟁 종식 ▶1993년 북한 최고인민회의, 김정일을 국방위원장에 추대

정보관리부 성일권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발언에 대해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의견을 요청하며 토론을 제안했고, 이에 대해 한동훈 전 국민...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비보이 신화로 불리는 댄서 팝핀현준이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사임하며 사과했다. 방송인 박나래는 전 매니저의 주장에 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