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날씨와 이야기

늦잠 잤다. 역시나 흐렸다. 비 오거나 흐린 날엔 어김없이 일어나기 힘들다. 비 오기 전에도 몸이 찌뿌드드하다. 이래 보면 인체는 신비한 게 아니라 참 못났다. 혼자 잘난 체하지만 외부의 영향을 참 많이 받는다. 그래서 인간은 무리 짓고 대표 뽑고 해서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 같다. 그래도 오늘은 좀 늦게 일어나도 괜찮다. 오후 6시까지 투표만 하러 가면 되니까….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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