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과 2학년에 재학 중인 배경현(사진)씨가 7일 폐막한 '2008 서울 세계관광음식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음식관광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4일 동안 한식과 양식 조리 경연대회가 펼쳐졌으며, 전국에서 60여개팀이 참가했다.
배씨는 봄을 주제로 음식에 세가지 색깔을 아름답게 조화시킨 면상차림(면을 중심으로 한 상차림)을 작품으로 선보였다. 삼색 칼국수, 화전, 삼색전(호박전, 연근전, 마전), 삼색 만둣국 등 15가지 음식을 요리해 눈길을 끌었다. 봄이라는 콘셉트와 음식의 절묘한 색 배합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배씨는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음식을 만드는 것이 꿈이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먹고 즐거워할 수 있는 음식을 만들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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