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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명품]청송-청송 얼음골 황토메주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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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지 않고 뒷맛 달착지근 어머니 손맛 그대로 재현했죠

◇장독서 12개월 이상 발효시킨 맥된장 '유명'

이밖에도 청송에서는 황토메주된장 외에 파란내식품이 생산하는 맥된장'맥간장'맥고추장'맥쌈장'맥청국장도 특산품으로 유명하다.

100% 국산콩으로 메주를 빚어 장독에서 12개월 이상 발효시켜 첨가물 없이 자연의 맛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 현재 전국 유명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한번 맛보면 그 독특한 뒷맛을 잊을 수 없어 주부들로부터 인기다. 구입문의는 054)872-1108.

◇10월말 햇콩을 삶아 메주만들고 다음해 정월 된장으로 담가

옛 방식 그대로 담는 전통 장류가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요즘, 청송에서 재배되는 양질의 콩을 전량 수매해 옛 방식 그대로 담그고 있는'청송 얼음골 황토메주된장'이 특산품으로 인기다.

30년 공직생활을 접고 부동면 항리 속칭 얼음골에 1999년 정착한 이원식(64)씨가 농사꾼으로 제2의 인생을 출발하면서 전통 장류를 담기 시작했고, 이를 친척과 지인들에게 나눠주면서 그 맛이 널리 입소문을 타게 된 황토메주된장은 구수하면서 그리 짜지 않고 뒷맛이 달착지근한 것이 특징이다.

매년 10월말 햇콩을 삶아 메주 5천여장을 만들고, 다음해 정월 된장으로 만드는 황토메주된장은 이씨가 직접 발로 밟는 등 전통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장은 옛날 어머니의 손맛과 사람냄새가 배어 있어야 한다"는 나름의 장 담그기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

그가 생산하는 제품은 메주'된장'간장'청국장'청국장가루 등 5종으로 210m 지하 암반수를 이용해 만든다.

현재 황토메주된장은 유통마진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줄이겠다는 이씨의 생각을 바탕으로 인터넷(www.imeju.com)과 전화주문(054-873-8430)만 받고 있다. 제품 가격은 메주=11kg 14만5천원, 5.5kg 7만4천원. 된장=3kg 3만9천원, 5kg 6만4천원. 간장=1.8L 2개 2만1천원(택배비 포함), 4개 4만원. 청국장과 청국장가루(청국장 1kg, 청국장가루 600g)=2개 2만9천원(택배비 포함), 4개 5만5천원, 10개 13만원(10개 이상 택배비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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