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18대 총선 경북 지역 당선자 포부

◆이병석(포항북)= 포항이 배출한 대통령의 '경제 살리기'와 '국민통합'의 약속을 지켜내고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 대통령과 입법부를 원만하게 조율하는 정무기능은 물론 시대 변화에 맞는 국회상을 정립하기 위한 의회개혁에도 힘쓸 각오이다. 특히 현재의 기능별 상임위원회를 대상임위 체제로 재편하고 그 밑에 여러 개의 소위원회를 활성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의회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포항 스타프로젝트' 세부과제를 실천해 나가면서, 동해중부선 철도 및 영일만신항을 비롯한 각종 SOC사업 조기 완공을 위한 예산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이상득(포항남·울릉)= 4년 임기 동안 '정치안정과 지역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동해안 르네상스를 통해 새로운 포항·울릉 100년의 기틀을 다져나가겠다. 이를 위해 포항을 동북아 물류중심도시·첨단 하이테크 철강도시로 만들고, 포항과 울릉은 해양관광도시로 만드는데 힘쓰겠다. 특히 지금까지 지지부진했던 동해안의 대형 SOC사업들을 조속히 마무리하는 한편 포항이 세계의 도시와 당당히 경쟁하는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탤 것이다. 국민성공시대를 포항·울릉 성공시대로 보답할 것이다.

◆김일윤(경주)=민심이 무섭다.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 5선 의원으로서 역할이 있을 것이다. 우선 고도보존특별법을 최대한 활용, 경주를 신라고도로 만들어 나가겠다. 또 역사문화도시조성특별법을 국회에 통과시켜 경주를 발전시킬 수 있는 재원의 틀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이 두가지만 해결돼도 경주가 확 달라질 것이다. 그동안 갈라진 민심을 화합시키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겠다. 한수원 본사 도심권 이전 재논의도 본격 추진할 것이다. 경주 발전을 위해서는 누구와도 손을 잡겠다. 지역발전은 당선된 국회의원 혼자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닌 만큼, 상대 후보 측과도 의논을 하겠다.

◆이철우(김천)= 경제전문가로서 660만㎡(200만평) 규모의 공단 조성과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 낙후된 김천 개발에 주력하겠다. 풍력발전소 건설 등 에너지 산업도시로 급부상하는 지역 개발과 연계해 에너지 관련 부품 업종의 대규모 외국기업 유치에도 노력하겠다. 과거 교육도시로 명성이 높았으나 우수한 중·고교생들이 역외로 유학가는 안타까운 교육현실의 개선을 위해 자립형 사립고교를 육성, '교육명품' 도시로 가꾸겠다. 또 전국 명품 특산물인 '김천포도' 등 지역 우수농산물을 단일브랜드로 통합해 농가소득 향상도 도모하겠다. 김천혁신도시와 KTX 역사 건설 성공에도 노력하겠다.

◆김광림(안동)= 당선의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더 느낀다. 30년간 나라 살림살이 경험과 인맥을 총동원해서 100만평 신기업 공단 조성과 기업유치, 300만평 전원형 주거단지 개발, 안동·임하호와 낙동강 본·지류를 이용한 수변 종합레저단지 조성 등 그동안 제시한 정책공약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반목과 질시 등 분열을 깨끗이 접고 세대와 직업과 계층은 물론 모든 정치적 이해를 떠나 안동시민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화합과 단결을 이루고, 모두가 침체된 안동경제를 되살리는 데 나설 수 있도록 하는데 진력할 것이다.

◆김성조(구미갑)= 지역뿐 아니라 중앙정치 무대에서도 큰일을 해야한다는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여당 중진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들과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 골고루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지역 균형발전의 지속적인 추진과 더불어 구미 성공시대를 열어갈 것이다. 5공단 조성을 비롯, 구 금오공대 부지를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는 유익한 용도로 활용하기 위한 공약사항 이행에 진력하겠다. 인구 50만시대, 500억불 수출시대, 천만평 공단시대를 앞당겨 구미성공시대를 열어갈 것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미 발전과 선진 한국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

◆김태환(구미을)= 약속한 것처럼 하루빨리 한나라당으로 복귀해 국가경제를 살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이명박 정부를 돕겠다. 그리고 박근혜 전 대표가 앞으로 큰일을 하는데 앞장서겠다. 또한 구미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모바일특구'와 '구미 5공단'을 조속히 확정시켜 새로운 구미, 명품구미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경제자유구역과 과학연구단지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고, FTA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농촌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겠다. 특히 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각종 규제와 법률 등을 바로잡아 한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의정활동의 역점을 두겠다.

◆장윤석(영주)=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겠다. 낮은 자세로 시민들과 함께 울고 웃는 친숙한 국회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하겠다. 낙후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경북 북부지역 여당 재선 국회의원이라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농축산업 육성과 자립형 사립고 유치, 기업 유치, 일자리 마련, 농산물 판로 확대, 노인복지 증대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 또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추진중인 판타시온 리조트 공사가 잘 진척되도록 정치적·행정적 뒷받침을 해나갈 것이다. 정부와 여당이 국정을 효율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

◆정희수(영천)= 인구 2만명, 7천500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360만㎡ 규모의 자연친화적 전원형 신도시를 조성해 우수학교를 유치하고 대구권 인구를 영천으로 유입시키겠다. 지난 영천시장 재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사건들과 그동안 일어났던 영천의 오명을 씻기 위해 선거운동 기간 동안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에 부단히 노력했다. 이번 선거가 영천에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영천을 전통염색의 메카로 키울 한국전통염색연구소를 영천에 유치해 2012년까지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할 것이다. 영천 경제와 화합에 힘쓰겠다.

◆성윤환(상주)= 선거 기간중의 반목과 갈등을 버리고 지역발전에 한목소리를 내는데 노력하겠다. 상주시민을 섬기고 스스로를 희생해 실천과 실용의 정치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뤄내겠다. 상주를 영남권 물류 핵심도시로 육성하고, 격조높은 휴양과 레저도시로 가꾸며, 농업인과 농촌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 이를 위해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낙동강수변레저·관광단지 개발 추진, 백두대간 산악관광 자원 개발, 경북 서북부 최대 종합물류·유통단지 조성, 인근 지자체와 연계한 경북도청 유치 등 굵직굵직한 현안사업을 추진해 나갈 각오이다.

◆이한성(문경·예천)= 지역 어르신들과 선·후배님 등 지역 유권자들의 흔들림 없는 지지에 감사드린다. 낙후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이라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각종 사업 유치와 일자리 마련, 농산물 판로 확대, 노인복지 증대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 개인적으로는 검사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하는데 성공했으나,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고향사람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훌륭한 정치인이 되겠다. 보다 많은 연구 노력으로 각종 정책을 수립해 국가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법률 정비와 제도 개선 등에 대해서도 최대한 능력을 발휘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최경환(경산·청도)= 전국 최다 득표자답게 지역발전의 특급기관차로 열심히 일하겠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대구지하철 2호선의 경산 연장 예산확보와 함께 대구지하철 1호선의 하양 연장,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의 경산 구간 연장과 함께 대구광역교통망을 구미-동대구-경산-청도까지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 경제자유구역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첨단기업과 외국 교육기관 유치 등 투자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청도 재래시장을 현대화하고, 청도천의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 청도의 교통 인프라를 활용해 도·농 복합형 도시로 성장시키겠다.

◆이인기(고령·성주·칠곡)= 박 전 대표를 도와 지역 3선 의원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확충하고 획기적인 고향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실천, 지역경제를 확실히 일으켜 세우겠다. 특히 고령의 대가야 역사테마 관광지 조성사업과 다산 2산업단지, 성주의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건설, 칠곡 시승격, 왜관 3산업단지 조성사업, 영남권 내륙화물기지 건설 등 지역의 기간사업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흩어지고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화합의 새 시대를 열고, 다른 후보를 지지했던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폭넓게 수용하겠다.

◆정해걸(군위·의성·청송)= 정당보다는 인물과 정책을 기준으로 판단을 내려주신 유권자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지역의 현안사업들을 빠른 시일내에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북도청 유치 ▷노인들의 편안한 노후와 여성 복지 증진 ▷양질의 교육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 아울러 군위는 대도시 근교 전원도시로 개발하는 등 전원 레저특구로 조성하고, 의성은 경북 교통의 요충지로 만들어 농산물 거점산지유통센터를 설치해 생산·가공·유통이 어우러진 미래형 혁신도시로, 청송은 노귀재터널과 동서6축 고속도로의 조기개통으로 농업과 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만들어가겠다.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영덕~안동을 연결하는 동서 6축 고속도로와 울진~봉화~영주를 잇는 36번국도, 동해중부선 철도 등 지역의 숨통을 막고 있는 길을 뚫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겠다. 영덕과 울진지역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클러스터 조성 및 해양관광단지 조성, 영양과 봉화의 청정 생태관광거점단지 육성 등 대형국책사업을 책임지고 완성시키겠다. 지역의 최대 자산인 청정 생태자원을 농수산업 및 관광문화산업으로 특화 발전시키는 등 지역의 성장동력을 개발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과 현장 민원도 직접 나서서 해결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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