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008 행정산업정보박람회]청도군

초기 철기시대 이서국이 있었던 청도군은 감의 고장이자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다.

경북 최남단에 위치한 청도는 온화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으로 과수재배에 적합하여 전국의 떫은 감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감의 고장이다. 둥글납작하고 씨가 없는 청도반시는 당도가 높고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며 비타민C, 구연산이 많아 감기, 충치예방,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사계절 건강식품이다.

오는 12일~16일까지 청도 이서면 서원천변에서 열릴 청도 소싸움축제에서는 격돌과 환호 그리고 감동을 남기는 짜릿한 명승부가 펼쳐진다. 황소들의 유쾌한 반란이 시작될 2008 청도소싸움축제의 전국사진촬영대회는 디카콘테스트로 열리게 된다.

전시품목으로는 감가공식품인 감말랭이, 반건시, 아이스홍시, 감비타, 감초콜릿, 감식초와 세계에서 유일하게 감으로 만든 와인이 있다. 피부 노화방지에 좋은 감화장품과 비누, 자연의 멋을 그대로 살리고 피부건강에 좋은 천연감물염색으로 만든 기능성 제품, 우리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청도명물 다양한 장류(진배기)도 관람객들의 오감을 유혹할 것이다

반시와 관련한 식품 및 제품개발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와인터널, 체험관이 마련되어 있으며 감과 함께하는 테마공원도 조성중에 있다.

#안성규 청도군수 권한대행

청도는 예로부터 산자수명하고 인심이 순후하여 도불습유(道不拾遺)의 고장으로 삼국을 통일한 화랑정신과 조국근대화의 초석이 된 새마을운동발상지의 더 높은 긍지를 가지고 선진청도를 만들기 위해 온 군민이 다 같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잘사는 농촌을 위해 지역특산물인 청도반시를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만들어 판로개척에 주력하고 있으며 한국관광의 메카인 청도소싸움축제와 청도반시축제, 달집태우기, 도주큰줄다리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쳐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많은 유적과 맑고 깨끗한 산천을 잘 가꾸고 보전하여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친환경적인 고장으로 21세기를 선도하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창의적이며 건전한 문화행사와 공간을 만들어 삶의 질을 높여 누구나 머물고, 살고 싶어하는 청도가 되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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