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고 싶은 클린 경북만들기 실천대회가 11일 청도군 청도천 둔치에서 펼쳐졌다. 이날 대회는 경북도내 23개 시군 새마을회, 자연보호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원봉사단체 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생활쓰레기 줄이기', '깨끗한 농어촌만들기' 운동을 범도민 실천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한 행사는 사회적 비용절감과 자원절약의식 확산을 위한 숨은 자원모으기,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환경지킴이 봉사단 운영, 지역 소하천 살리기 등 4대 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지역발전을 위해 지도자들이 최일선에서 선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격려하고 "생활주변에 산재되어 있는 재활용품을 수거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클린 경북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이날 오전 새마을지도자 전진대회와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가졌다. 각 읍면별 새마을단체와 주민들이 경쟁적으로 폐품모으기 운동을 펼쳐온 군은 1t 차량 약 600여대분을 수집하는 성과를 거뒀다. 재활용품 판매대금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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