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울산 문화방송이 기획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끝없이 이어지는 희망의 질주 '이제는 천사가 됩니다' 1004릴레이 희망의 마라톤 행사가 구미지역 일원에서 펼쳐졌다. 10일 오전 김천을 출발한 마라톤 팀은 낮 12시 구미1대학에 도착,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실제 주인공인 엄기봉씨를 비롯해 50여명의 참가선수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발휘해 마중나온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1004릴레이 희망의 마라톤 행사는 총 1천4명의 장애인 마라토너들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동두천을 출발, 16일 울산광역시까지 18일 동안 총 600㎞를 22개 구간으로 나눠 달리며, 200만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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