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일이 생기면 이곳으로 뛰어들어가세요.'
등하굣길 어린이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해 줄 '아동 안전 지킴이 집'이 14일부터 대구 605곳에서 동시에 문을 연다.
대구경찰청이 '아동 보호 종합 치안 대책' 일환으로 시행에 들어간 아동 안전 지킴이 집은 학교, 유치원, 아파트단지, 놀이터 등 어린이들이 자주 다니는 곳의 가게를 지정, 위급상황 발생시 어린이들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안전 지킴이 집 가운데는 문구점이 291곳으로 가장 많고 상가, 편의점, 약국 등의 순이다.
대구경찰청 류경희 여성청소년 담당은 "안전 지킴이 집에서는 위급상황에 처한 어린이를 보호하고 어린이 범죄를 대신 신고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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