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구미 지역 수출이 증가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구미세관은 지난 3월 구미지역 수출은 31억7천4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월에 비해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출 실적은 지난해 2월 이후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구미 지역의 2월 수출은 27억9천400만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12%, 1월은 32억6천만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23% 각각 증가했다.
수출 증가로 3월 무역수지 역시 전년 동월에 비해 27% 증가한 21억7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2월은 11% 증가한 18억7천800만달러, 1월은 30% 증가한 22억5천만달러 흑자를 각각 기록해 올 들어 전체 무역수지 흑자액은 지달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늘어난 62억9천9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광학제품이 전년 동월에 비해 36%, 전자제품 21%, 플라스틱 10%, 섬유류 8% 순으로 증가했으며 유리제품(35%)과 동제품(9%)은 감소했다.
수출 지역별로는 일본 40%, 중동 39%, 미국 32%, 중국 31%, 동남아 5% 순으로 증가했으나 홍콩(48%), 유럽(37%), 일본(1%)은 감소했다.
지역 경제계는 이 같은 수출 추세라면 구미시의 올 수출 목표(380억달러)는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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