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나들이객 증가에 맞춰 토·일요일 주요 관광지행 시내버스 노선을 맞춤식으로 운행한다.
비슬산 휴양림과 유가사의 경우 참꽃 관광객이 몰리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칠성시장~현풍터미널을 운행하는 600번 버스 4대를 투입해 대곡역~용연사~현풍~비슬산 휴양림~유가사 코스를 운행한다. 평소에는 이 코스를 달성5번만 운행해 배차 간격이 2시간이나 됐으나 600번 운행으로 대곡역에서 40분~1시간 간격으로 비슬산을 다녀올 수 있게 됐다.
팔공산 등산객과 갓바위 관광객이 대폭 늘어나는 4~11월 사이 동대구역~갓바위 맞춤노선도 운행한다. 오는 19일부터 11월말까지 휴일과 공휴일에 동대구역~아양교~갓바위 코스를 왕복하는 노선을 신설, 4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기존 401번 버스가 10분 간격으로 수성구 범물동~동대구역~갓바위 코스를 운행하는 데 추가한 것. 석가탄신일인 다음달 12일에는 동화사 방향 급행1번 버스도 4대 늘려 운행한다.
예비군 훈련이 본격화하는 오는 21일부터 11월 훈련 종료시기까지 동구 능성동 예비군 훈련장을 오가는 맞춤노선도 운행한다. 대구공항~갓바위를 오가는 401번 버스 노선을 연장해 훈련장 도착 기준 오전 8~9시, 출발 기준 오후 5시30분~6시30분 사이에 다니게 된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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