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수협 대의원 총회서 '조합장 해임안' 부결

부실경영 시비(본지 15일자 11면 보도)에 휘말린 포항수협 김모 조합장에 대한 해임 안건이 대의원 총회에서 부결됐다.

포항수협은 15일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장을 제외한 대의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장 불신임 및 해임 안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해 반대 16명, 찬성 1명, 기권 6명으로 안건을 부결했다.

이에 대해 포항수협 전현직 대의원으로 구성된 23동기회 회원들과 조합원들은 "부결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오는 18일 조합원 집회를 통해 조합장과 임원들의 퇴진을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