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속의 '한반도 대운하'가 내년 4월 착공을 암시하는 국토해양부의 내부 문건이 공개되면서 또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KBS1TV는 20일 오후 8시 '대운하, 물류로 보다' 를 'KBS스페셜'에서 방송한다.
한국 지형적 조건에 가장 합리적인 물류 시스템은 어떤 형태일까? 취재진은 도로, 항공, 철도, 연안해운 등을 이용한 대한민국 물류 흐름을 생생하게 동행 취재했다.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인천-중국 간 새로운 화물 노선이 추가되었다. 값비싼 소형 제품의 운송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속도라는 데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한편, 유럽 운하는 새로운 변화의 시점에 와있다. 최근 운하를 이용하는 물동량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독일은 쇠락하는 운하를 되살리기 위해 2천700만유로를 투자해 철도시설을 확장하고 배후 물류단지를 건설하는 등의 변화를 꾀하고 있었다. 영국도 마찬가지다. 지난 50년간 운하를 되살리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자했다.
'KBS스페셜'은 정치공방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물류시스템을 집중분석했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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