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서 '애니충격 아카데미'…유명 감독 7인 특강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행사가 대구에서 열린다.

애니메이션영화제인 '애니충격전'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 계명대(대명동 캠퍼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내 대구소프트웨어지원센터 대강당에서 '대구 애니충격 아카데미'를 무료로 개최한다.

국내외 유명 애니메이션 감독 7인이 초청돼 특강을 하고 상영회를 갖는다. TV시리즈 '비비스와 버트헤드'로 성인유머의 진수를 보여준 캐나다의 마이클 그림쇼,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슬픈 이야기'로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그랑프리의 영예를 안은 포르투갈의 여성 감독 레지나 페소아, '우주비행사'의 영국 신예 감독 매튜 워커, '성에 대한 뒷담화'로 평단의 호평을 받은 미국의 시그네 바우먼 등 총 4명의 해외감독이 대구를 찾는다.

또 국내 애니메이션의 산증인인 '머털도사'의 황선길 감독, '쥐덫'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한운 감독, 한국의 미야자키 하야오로 불리는 '종이비행기'의 이현중 감독 등이 함께 참여한다.

'애니충격전'의 상영작 중 베스트 애니메이션만 엄선한 '베스트 패밀리섹션' 등 가족들이 함께할 상영회도 연다. '대구 애니충격 아카데미'는 계명대 누리사업단과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계명대 영상애니메이션과와 애니충격전 연합사무국이 주관한다. 자세한 일정은 www.animpact.org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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