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59) 대구시태권도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한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 18명이 중국에서 순회 시범 행사를 갖는다.
시범단은 중국 허난성의 뤄양(洛陽)시에서 25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18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인다. 또 5월1일부터 사흘간 베이징올림픽 메인스타디움 부근에 있는 올림픽문화광장에서 다시 공연을 펼친다.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도 TV로 생중계를 계획 중인 등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2016년 올림픽 때 정식 종목으로 살아남기 위해 애쓰고 있는 태권도계로서도 중요한 행사다.
김 회장은 "아시아선수권대회는 프레올림픽의 성격으로 치르는 대회인만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회에 태권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기 위해 화려한 기술은 모두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채정민기자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