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자연친화형 생활공간을 늘리기 위해 콘크리트 건물 옥상을 푸른 정원으로 바꾸는 옥상녹화사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하고(본지 11일자 1, 9면 보도) 21일부터 올해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대상 건물은 옥상녹화 가능 면적이 30㎡ 이상인 건물로 올해 3월 이전에 준공 완료된 건물은 어디든 신청할 수 있다. 옥상녹화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나머지 50%는 신청인이나 건물주가 부담해야 한다.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기술 등은 자문해준다. 개방성, 접근성이 좋고 녹화 효과가 큰 건물, 2011 마라톤 코스 주변 건물이 우선 혜택을 받게 되며 연이은 건물 4개 이상이 합동으로 신청하면 사업비의 10%를 추가지원한다.
신청은 구·군 도시관리과나 관련 부서로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청 홈페이지(daegu.go.kr)나 공원녹지과(803-43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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