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3일 '세계 책의 날'…공공도서관 다양한 행사

대구의 공공도서관들이 23일 '제13회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북부도서관은 '책속에서 보물을 찾아라'와 '색종이 접기를 이용한 나만의 책 만들기' 행사를 갖는다. '책속에서 보물을 찾아라' 행사는 스테디셀러를 선정, 그 책의 내용을 수록해 중간 중간 중요한 문구나 단어가 들어갈 곳에 빈 란을 두어 이용자가 해당 책을 각 자료실에 가서 찾아 읽어보고, 답을 적어 응모함에 넣도록 하는 것. 당일 공개추첨을 통해 당첨자 2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준다. '색종이 접기를 이용한 나만의 책 만들기'는 1층 로비 체험학습장에서 다양한 모양의 책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행사다.

중앙도서관은 같은 날 오전 10시 시청각실에서 '마음을 살찌우는 책읽기'라는 주제로 한국어린이도서연구회 박경옥 강사 초청강연회와 24일 오전 10시 시청각실에서 '아동심리 발달과 책읽기'라는 주제로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독서치료 지도교수인 김영아 교수 초청 강연회를 잇따라 연다.

동부도서관은 23일부터 27일까지 1층 로비에서 '영·유아, 초등학생을 위한 리드 지수별 도서 전시회'를 갖는다. 리드(READ) 지수는 교보문고와 (주)낱말이 도서의 난이도를 과학적으로 측정, 100에서 1850까지 숫자로 나타내 자신의 독서능력에 맞도록 책을 고를 수 있는 프로그램.

효목도서관은 23일 오전 11시 1층 로비와 시청각실에서 도서바자회와 마술, 인형극, 시낭송, 동화구연, 캐리커처 그리기 등의 내용을 담은 '책과 함께하는 퍼포먼스 축제'를 열고 남부도서관은 이용객에게 금장 장미 책갈피나 동물 캐릭터 연필을 증정하는 '책 읽고 선물 받자' 행사를 갖는다.

또 두류도서관은 23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좋은 생각', '행복한 동행' 각각 500부씩을 무료로 나눠주는 '좋은 책 나눠주기' 행사를 갖고 대봉도서관은 23일부터 29일까지 대봉갤러리에서 '풍경으로 보는 수필' 전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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