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기자단 80여명이 23일 안동을 찾아 한국의 정신문화와 역사체험에 나선다.
한국어 신문·방송 기자들로 구성된 재외동포기자단의 이번 안동 방문에는 미주지역 기자 19명을 비롯해 중국(10명), 아시아(14명), 오세아니아(5명), 러시아(5명), 유럽(6명), 남미(1명) 등지에서 방한한 63명과 한국기자협회 관계자 10여명이 함께 동행한다. 이들은 하회마을·병산서원 등지에서 안동 한우불고기와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음식과 문화 체험을 가질 예정이다.
LA민족통신과 시애틀코리아포스트, 말레이시아 코리안프레스, 뉴질랜드 코리아 타임즈 등 대부분 재외 교포들을 대상으로 언론활동을 펴고 있는 이들은 매년 한 차례씩 재외동포 기자대회를 열어 민족동질성과 정체성을 확인하고 국내 현황에 대한 이해증진과 동포기자간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과 충남 태안, 안동, 대구, 포항, 제주를 돌며 세미나와 연수, 강연회와 문화체험 행사를 갖고 있다.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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