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교육청(교육장 변남석)은 올해 7억5천만원의 사업비(의성군 지원)로 의성읍·금성·안계지구에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영어체험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또 교육청 주관으로 연수 활동을 대폭 강화해 교사들의 수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영어수업 지원단 운영 등 영어교육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과 후 학교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받는 농산어촌형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금으로 초등 보육프로그램을 운영, 농촌지역 학부모들이 일터에서 안심하고 일에 전념토록 하는 한편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다지는 기회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의성교육청은 21일 금성초교에서 조병인 경상북도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교육 인프라 구축, 방과 후 학교 활성화로 농촌교육을 살린다'는 주제로 '2008년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변남석 의성교육장은 "교육복지를 통한 농촌 학생들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기초기본 능력을 정착시키는 한편 영어교육 강화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키고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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