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기계공학과가 1천만원의 상금을 걸고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포스텍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창의설계 경진대회'를 연다. 거액의 상금을 걸고 학부생들의 창의력 계발에 나선 것은 국내에서 포스텍이 유일하다.
이공계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이 대회는 창의성이 돋보이는 설계, 또는 창의성·사고력 향상 방법에 대한 이론을 제시하도록 하는 대회로, 과거에 발표된 이론이나 설계를 극복하는 '창의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포스텍 기계공학과 황운봉 교수는 "아인슈타인, 에디슨 등 세계적으로 이름을 드높인 과학기술자의 공통점은 뛰어난 창의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라며 "상금 규모가 커진 만큼 학생들에게 동기부여 효과도 크고 창의력 발휘기회도 넓어질 것"이라고 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