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5월에 가장 신경쓰이는 날은 '어버이날'"

동아백화점이 홈페이지인 동백닷컴(dong100.com)을 통해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방문고객 2천8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5월에 가장 신경쓰이는 날은 '어버이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9%가 '어버이날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다음은 어린이날 17%이었다. 다음달에 각종 선물 또는 외식비로 쓸 돈의 규모는 10만~20만원대가 3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들 응답자는 어린이날에 1만~5만원을 쓰고, 어버이날은 5만~15만원 가량을 쓰겠다고 답했다.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는 현금(21%)이 가장 많았고 다음은 건강식품(16%)이었다. 또 30%의 응답자가 사전에 부모님과 선물 종류를 의논한다고 했다.

어린이날 선물로는 장난감·완구류가 가장 많았고 선호하는 캐릭터는 뽀로로(12%), 파워레인져(10%) 순이었다.

어린이날에는 야외나들이를 하겠다는 사람이 가장 많았고(32%), 어버이날엔 외식하기(40%)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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