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5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 동안 문경새재 축제장에서 열린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차문화를 통한 찻사발 산업발전과 경부운하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상도 민요 뱃노래의 후렴구인 '어기여茶 디여茶'로 선정했다.
5월 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문경새재 1관문에서는 각종 공연과 복찻잔 3천개를 무료로 제공하고 도자기전시관에서는 찻사발빚기, 찻사발 그림그리기, 찻사발모자이크, 맨손고기잡기, 수상자전거, 진흙밟기, 짚공예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벌인다.
또 연예인 도자기 부스, 찻사발공모대전, 전통도자기 명장전, 문경도자기 명품전, 사진으로 보는 문경의 도자100년사 등 다양한 전시와 함께 문경의 무형문화재인 유기장 이봉주, 한지장 김삼식, 자수장 김시인, 호산춘 권숙자가 참가하는 전통민속관 체험관도 운영한다.
참여 국가도 대폭 늘었다. 기존의 일본과 중국, 미국, 캐나다 등과 영국, 프랑스, 독일, 체코, 말레이시아, 아프리카 국가들이 참여해 세계의 다양한 찻사발 문화를 볼 수 있게 됐다.
시 공보계 홍만조 담당은 "전통 5일장과 문경 특산품 판매장 등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마련된다"며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알찬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문경·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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