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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배후도시 칠곡 북삼읍 뜬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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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센터.보건지소 완공, 행정타운 변모

칠곡 북삼읍이 구미공단의 배후도시로 뜨고 있다.

북삼읍에서는 최근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평생학습복지센터와 보건지소가 완공돼 문을 열었다. 북삼읍 인평리에 위치한 북삼평생학습복지센터는 사업비 41억원을 들여 4천762㎡ 부지에 연면적 약 1천273㎡의 지상2층 건물로 대강당, 체력단련실, 정보화교실 등 주민들의 각종 취미활동 및 문화 예술 활동과 체력단련 시설을 갖췄다.

또 보건지소는 연면적 430㎡ 지상 2층 규모로 일반진료실, 한방진료실과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교실 등을 갖춰 북삼 주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보건의료서비스를 책임지게 된다.

북삼평생복지센터와 보건지소 주변은 읍사무소와 경찰지구대, 우체국, 농협 등이 함께 자리해 복합 행정타운으로서 주민들에게 복지활동은 물론 종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003년 7월 읍으로 승격한 북삼읍은 구미공단의 배후도시로 현재 인구가 2만5천여명에 육박하는 등 해마다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다.

또 북삼읍 율리 일대 79만1천㎡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본격 개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이곳은 경부선 철도가 시가지를 관통해 지역발전이 부진했던 지역이었지만 앞으로 기반시설이 확충돼 균형발전이 촉진되고, 무분별한 공장설립에 따른 난개발을 방지하는 등 계획적인 도시로 변모하게 된다.

배상도 칠곡군수는 "북삼읍은 교통여건, 생산기반시설, 인구증가율 등으로 비춰볼 때 시승격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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