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고객과 사회에 믿음을 주는 희망의 기업이 되겠습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의 장병조 부사장(공장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남다른 철학과 비전을 갖고 있다. 글로벌 제조사업장으로서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것에서 나아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따뜻한 사업장으로 자리잡고 싶은 게 그의 경영 철학이다.
1만2천여 임직원들이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것은 장 부사장의 이 같은 철학과 비전 때문에 가능하다. 그는 "봉사를 잘하는 사원들이 일도 더 잘한다"고 자주 말한다.
장 부사장은 "전 임직원들이 열심히 일하면서 봉사에도 열성인 것은 봉사가 자신에게도 많은 것을 일깨워 주고 사회를 보다 밝게 만드는 의미 있는 일이라는 것을 깊이 깨닫고 있기 때문"이라며 "최고의 제품, 최고의 경영성과 만큼이나 사회공헌에 있어서도 최고의 활동을 보여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 임직원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세상이 바로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이 꿈꾸는 미래"라고 덧붙였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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