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성동)은 장기간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지만 은행 문턱이 높아 돈을 빌리지 못하는 영세자영업자에 대해 특례보증을 해주고 있다. 보증대상은 지난달 현재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의 영세 소기업·소상공인이고 보증금액은 업체당 최고 1천만원으로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경기침체와 고유가,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운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영업자에 대한 이번 특례보증은 전국적으로 1조원 규모이며, 특례보증 대출희망자는 가까운 구·군청 또는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 지역농협, 신용협동조합의 대구시내 영업점을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신용보증재단 측은 지난달 25일까지 모두 317건, 32억원이 접수됐으며 접수 문의가 밀려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신용보증재단 박성동 이사장은 "서민경제를 살리는 차원에서 실시되는 정책인 만큼 보증지원절차와 심사기준을 대폭 완화, 자영업자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대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53)554-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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