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섬유패션학부 1년생인 전진화(19·사진)씨가 최근 구미 금오공고 등에서 열린 '2008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드레스메이킹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경상북도 주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체 48개 직종에 507명이 도전했다. 전씨는 이중 드레스메이킹 부문에 참가한 172명과 어깨를 겨뤄 1등상의 영예를 차지하는 등 패션디자이너로서의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
이번 수상으로 오는 9월 열리는 전국대회 출전자격을 획득한 전씨는 "우리 지역의 기능인을 대표해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둬 '섬유패션의 고장'이라는 옛 명성을 부활시키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전씨는 금메달과 상금 30만원을 수상했으며, 드레스메이킹 국가기술자격 기능사시험 면제 특전을 받았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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