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 양덕지구 'e-편한세상' 1218가구 분양

대림산업이 포항 북구를 대표하는 신주거벨트의 중심인 양덕동 토지구획정리지구에 '1, 2차 e-편한세상' 1천218가구를 분양하기로 하고 2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이 아파트는 5만9천458㎡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8~30층으로 16개동 각각 5개 평면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양덕 토지구획정리지구는 영일만 신항 건설과 신항만 배후산업단지, 현대중공업 입주 등 대규모 개발 호재의 배후주거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또 인근에 포항고와 포항여중고, 포항1대학, 한동대 등 명문학교가 밀집해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여기다 대단위 아파트가 완공되는 시점에 이르면 초교 2곳과 중학교 1곳, 고교 1곳이 개교할 예정이어서 교육환경은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다.

1단지는 실개천이 흐르고 숲이 있는 주거단지로 조성되고 2단지는 조형벽천과 숲이 있는 푸른 공원 등의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1, 2단지 공통으로 지상주차를 최소화한 보행자 위주의 단지가 조성되며 입주자 전용 피트니스 센터(헬스클럽, 골프연습장, GX룸)와 문고, 주민공동시설 등을 중앙광장과 연계된 공간에 집중 배치, 입주민의 건강과 교류를 극대화했다.

한식에서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현해 격자무늬, 빗살무늬, 나뭇결이 훤히 드러나 보이는 마루판 등 한국적인 정서를 강조한 생태학적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한국적인 분위기를 가미시켰다.

문의 054)232-7000.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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