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민체전 14일부터 나흘간 열전

영천시와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46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4일부터 나흘간 열전에 들어간다.

영천시민운동장과 20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4개 종목(시부 24개 종목, 군부 15개 종목)에 선수 8천여명, 임원 2천여명 등 모두 1만여명이 참가한다. 1일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영천시내를 돈 뒤 주경기장인 영천시민운동장에 안치돼 14일까지 타오른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장과 도로 등 시설의 개선과 대회 운영 등 사업비로 모두 174억원(시비 104억원, 도비 70억원)이 투입됐다. 다만 숙박 예상인원이 1만여명인데 비해 현재 영천시에서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4천600여명에 불과한 점이 문제. 이를 위해 영천시는 포항, 경주, 경산, 안강, 하양, 포항 등 인근 시·군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숙박 인원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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