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 효림산업 임직원 9년째 복지시설 찾아

"근로자의 날은 봉사활동 하는 날"

올해로 9년째 근로자의 날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효림산업(주) 한무경 대표이사(사진 앞줄 녹색옷 입은 여성)와 효림산업,(주)효림HF,(주)디젠 임직원들이 잡초뽑기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로 9년째 근로자의 날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효림산업(주) 한무경 대표이사(사진 앞줄 녹색옷 입은 여성)와 효림산업,(주)효림HF,(주)디젠 임직원들이 잡초뽑기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로 9년째 근로자의 날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효림산업(주) 한무경 대표이사(사진 앞줄 녹색옷 입은 여성)와 효림산업,(주)효림HF,(주)디젠 임직원들이 잡초뽑기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로 9년째 근로자의 날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효림산업(주) 한무경 대표이사(사진 앞줄 녹색옷 입은 여성)와 효림산업,(주)효림HF,(주)디젠 임직원들이 잡초뽑기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양파 까기와 감자깎기 - 올해로 9년째 근로자의 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효림산업(주) 한무경 대표이사(사진 앞줄 녹색옷 입은 여성)와 효림산업,(주)효림HF,(주)디젠 임직원들이 양파 다듬기와 감자 깎기를 하고 있다.
양파 까기와 감자깎기 - 올해로 9년째 근로자의 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효림산업(주) 한무경 대표이사(사진 앞줄 녹색옷 입은 여성)와 효림산업,(주)효림HF,(주)디젠 임직원들이 양파 다듬기와 감자 깎기를 하고 있다.

"근로자의 날 하루 쉬는 것도 좋지만 매년 이렇게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니 더 보람됩니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효림산업㈜이 올해로 9년째 근로자의 날을 맞아 전 직원들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효림산업 직원 260여명은 이날 영천의 '나자렛집', 경산 진량의 '천사들의 집', '안락원' 등 3곳을 찾아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생활실과 주변 청소하기, 자급자족을 위한 밭에서 잡초뽑기, 땔감 만들기, 설거지, 부식 손질하기, 퇴비 정리, 생활인들과 놀아주기 등 온갖 잡일을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봉사활동에는 한무경(49·여) 대표이사가 맡고 있는 효림산업㈜을 비롯해 한 대표가 2002년 창업한 평택의 효림정공㈜, 2006년 인수한 창원의 ㈜효림HF, 지난해 회장에 취임한 성서공단내 ㈜디젠 등 4개 회사가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동참하고 있다. 효림정공 경우 올해 자동차 회사 즉시 납품 때문에 공장을 세울 수 없어 임원진만 참여했다.

한무경 대표이사는 "여러 부류의 근로자들이 일년에 단 하루지만 이같은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내가 도움을 줄 사람들이 많다는 것과 자신에게 감사하면서 생활하는 기회를 주고 싶어 회사 차원의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효림산업 장병관(36) 노조위원장은 "처음에는 사장님이 한번 해 보자고 해 별 생각 없이 따라와 봉사활동을 했으나, 매년 계속해서 회사와 관계사들이 동참하면서 이제는 매년 이맘때가 기다려 질 정도로 근로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을 한다"고 했다.

봉사활동에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직원 가족들도 참여하고 있다. 4년째 효림산업에 근무중인 인도네시아인 슈지안또(24)씨는 "공장일보다 야외에 나와 여러 가지 일을 해 보니 재미있다"고 했다.

영천 나자렛집 조 마르스잔 사무국장은 "매년 효림 가족들이 회사 차원에서 찾아와 봉사활동을 해 주고 가셔서 매우 고맙다"며 "회사 사장과 근로자들이 독특한 마인드를 가진 것 같다"고 칭찬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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