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는 5월 둘째 주부터 봄 개편을 실시한다.
보도기획 '시사와이드'(화요일 오후 6시30분~7시20분), '리얼인터뷰 통(通)'(금요일 오후 11시55분~0시 40분), '싱싱 고향별곡'(일요일 오전 7시20분~8시20분) 등 3개의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을 보인다.
탐사저널리즘을 표방한 '보도기획 시사와이드'는 보도본부 모든 기자들이 참여하여 제작하는 프로그램. 매회 2개의 주제를 정하여 지역 정책의 대안을 찾고, 사회의 비리를 고발한다. 5월 6일 첫 방송에는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진단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 범죄 유형을 분석하고 이를 막기 위한 사회 안전망이 제대로 기능하는 지를 집중 조명한다.
'리얼인터뷰 통(通)'은 인터뷰 대상의 삶의 현장에 직접 찾아가 꾸미지 않은 생생한 인터뷰를 HD카메라로 잡아낸다. 강미경 MC가 살아있는 인터뷰를 TV 화면으로 이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싱싱 고향별곡'은 이번 봄 개편의 야심작. 가수로 데뷔한 자칭 1집 가수 한기웅과 트로트 소녀 천단비가 대구경북 방방곡곡을 방문해 사연 많은 한풀이와 알콩달콩 사는 이야기를 흘러간 가요로 풀어낸다. 지난 27일 이미 한 편 방송이 되었는데 소값 하락에 고통스러워하는 축산농민, 꿈을 키우려 10년 만에 귀향한 30세 이장, 위안부로 끌려가지 않으려고 일찍 결혼한 할머니, 20년 나이 차를 안고 결혼한 부부 이야기 등 우리 삶의 애환이 고루 묻어나는 맛깔 나는 인생극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이낙연 "조기 대선 시, 민주당은 이재명 아닌 다른 인물 후보로 내야"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
野, '줄탄핵'으로 이득보나…장동혁 "친야성향 변호사 일감 의심, 혈세 4.6억 사용"
尹공약 '금호강 르네상스' 국비 확보 빨간불…2029년 완공 차질 불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