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과 수성 못을 함께'
대구 수성구 상동 동일하이빌 입주가 다가오면서 부동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입주 규모가 1천40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인데다 신천과 수성못을 접하고 있고 단지 내 녹지율이 30%를 넘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일하이빌 관계자는 "내년 2월 입주를 앞두고 골조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신천변을 따라 길게 늘어선 상동 동일 단지가 이목을 끌고 있다"며 "봄철 이후 단지에 대한 문의 전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12월 분양한 '상동 동일 하이빌'의 최대 장점은 부지 면적이 9만4천200㎡(2만8천평)에 이르는 대단지.
수성구 지역 내 대단지 재건축이나 공영 택지 개발이 끝난데다 땅값 상승으로 민영 택지 개발이 힘든 점을 감안하면 향후 수성구에서 이 정도 규모의 대단지가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부동산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또 전체 동이 높이 6m의 필로티 설계로 시공돼 있고 단지 내 녹지 공간 면적만 3만3천㎡며 신천과 수성못의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친환경 단지'로 입주가 끝나면 수성구의 새로운 명품 주거 단지가 될 것이란 것이 시공사 측의 설명.
김격수 동일하이빌 상무는 "대단지 규모에 맞게 단지 내에 수영장과 휘트니스 센터, 골프 연습장을 비롯해 1천300㎡ 규모의 영어 마을이 들어서게 된다"며 "단지내 산책로만 1.3km에 이르며 모든 여가 생활이 단지에서 가능하도록 설계를 했다"고 말했다. 122㎡(36평)형과 144㎡(43평), 161㎡(48평), 227㎡(68평)형 등 8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문의 053)761-0080.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