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3월부터 두달 동안 인터넷 물품사기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온라인 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을 펼쳐 273명(253건)을 검거, 이중 12명은 구속하고 261명은 불구속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주요 사이버범죄 사범들은 물품 및 게임아이템 등의 판매를 가장한 인터넷 사기범 196명, 인터넷 게임 계정해킹 사범 25명, 인터넷 도박행위자 33명, 개인정보침해 사범 16명 등이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인터넷 물품 판매 사이트를 개설해놓고 컴퓨터부품과 카메라·노트북·휴대폰 등의 전자제품을 저가에 판매한다고 속인 뒤 이를 보고 접속한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편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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