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 9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국립경주박물관 대강당에서 '깨달은 이를 보다-불상의 세계'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박물관 측은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일반인들에게 불상에 대한 전문적인 배움의 시간을 주고자 이 강연회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강의는 불교미술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이주형 교수가 맡는다.
불상을 보는 법과 불상의 형상, 부처와 불상의 본질 등 깨달은 이를 형상화한 불상을 종교적 차원과 심미적 차원에서 다시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강연의 주내용으로, '불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등의 질문에 대해 명쾌한 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여 신청은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gyeongju.museum.go.kr) 이달의 행사 교육프로그램에서 가능하며,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054)740-7541, 7536.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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