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발과 신발]고가 기능성 신발-명품 수제화'a-테스토니'

구두 제작 최소 60~70일

고가 신발 하면 명품 신발을 빼놓을 수 없다. 명품 신발은 일반 신발과는 뭐가 다를까.

명품 수제화'a-테스토니'는 볼로냐 식 수작업을 고수해 구두 한 켤레를 생산하기 위해서 무려 200여개가 넘는 공정을 거친다. 이 때문에 구두 제작에 최소 60~70일이 걸린다고. 공기 가죽주머니를 밑창에 삽입하기도 하고 발 움직임이나 부기에 따라 신발 가죽 및 바느질 연결 부분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줄어들어 착용감을 높여준다. 대표 라인인 블랙라벨 한 켤레는 70~100만원, 최고급 라인 아메데오 테스토니 라벨은 수백만원을 호가하기도 한다.

'발리'는 지역별, 인종별로 다른 발모양으로 조사해 전세계 35만개의 구두 모양틀을 보유하고 있다. 정장화는 70만원대, 스니커즈는 40만원대. 공식 매장을 통할 경우 뒷굽을 가는데만 2만원의 AS비용이 든다.'아이그너'역시 엄선된 소재 선택과 15년 이상 경력의 숙련된 장인으로 까다로운 상품관리가 특징이다.(도움말:대백프라자)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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