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로 보는 세상)GMO옥수수 안전 논란 확산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씨가 5일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박경리는 지난해 폐암 판정을 받고 요양하다 지난달 4일 뇌졸중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뒤 의식 불명에 빠졌다. 박경리의 장례는 5일동안 문인장으로 치러진 뒤 9일 고향인 경남 통영에 묻혔다. 박경리의 빈소에는 작가 박완서, 조정래, 시인 김지하, 환경재단 최열 대표 등 각계인사의 조문이 이어졌다.

▶힙합그룹 업타운의 멤버인 스티브 김(31)과 가수 겸 보컬 트레이너 박선주(37)가 마약류 상습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부산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2일 '엑스터시(MDMA)'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박선주와 스티브 김을 조사 중이다. 박선주는 2006년 12월 16일부터 서울과 일본, 태국, 홍콩 등지에서 엑스터시를 물과 음료수 등에 타 수 차례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티브 김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최근까지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다.

▶지난 6일 결혼한 가수 김진표와 탤런트 윤주련이 10월 부모가 된다. 윤주련이 임신 4개월인 것으로 확인된 것. 윤주련의 임신 사실은 웨딩 드레스를 고르고 혼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웨딩 관계자들에 의해 알려졌다. 윤주련은 임신 사실을 감추려는 듯 언론에 공개한 웨딩 사진에서도 허리라인을 감춘 드레스를 입고 촬영했다.

▶유전자변형(GMO) 옥수수 5만여t이 수입됨에 따라 GMO의 안전성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향후 120만t까지 수입량을 점차 늘어날 계획. 정부와 관련업계는 "유통되는 GMO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국내·외 시민단체들은 "100% 안전한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실제로 GMO의 유해성도 영국등 외국에서 여러차례 보고 됐다"며 반박하고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미국산 쇠고기 논란에 동참했다. 김희철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재수 없게 미친소 걸려서 병신 되면 어쩌냐"는 글을 올리고 메인화면의 제목도 "흠...이제 뭐 먹고 살지"라고 짓고 "정말 팬들의 사랑만 먹고 살아야 하나"라는 메인 글도 올렸다.

▶5인조 그룹 '빅뱅'을 키운 양현석이 '여성 빅뱅'의 탄생을 예고했다. 양현석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이르면 7월쯤 YG에서 그 동안 야심차게 준비한 3인조 여성그룹이 정식 데뷔할 것"이라며 "YG의 여성 그룹은 이미 많이 알려진 박봄을 필두로 공옥진 여사의 손녀인 공민지, 대중가요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CL(씨엘) 등 3명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네티즌은 YG엔터테인먼트 싸이트를 찾아 "세 멤버의 조합이 기대된다"는 의견들을 올리며 관심을 보였다.

▶인기 인터넷 만화가 강풀이 만화를 통해서 미국 쇠고기 수입을 비판하고 나섰다. 강씨는 2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미친소 릴레이' 제하의 단편 만화를 공개하고 미국 쇠고기로 인한 광우병 발생 위험을 꼬집었다. 엄마가 미국산 쇠고기를 먹이지 않기 위해 아이의 도시락을 싸지만 음식에 들어간 조미료에 이미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있다는 내용 등이다.

▶추성훈을 향한 일본 격투기팬들의 비난이 숙지지 않고 있다. 지난달 29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드림(DREAM)2 미들급 그랑프리 개막전'에서 일본인 관객들은 경기장 스크린에 비친 추성훈에게 야유를 퍼부었다. 추성훈은 최근 코뼈 부상을 당해 '드림2 미들급 그랑프리'에 결장했다.

▶쥬얼리의 멤버 서인영이 방송에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서인영은 케이블 채널 Mnet '서인영의 카이스트'에서는 카이스트 학생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집안을 보여줬다. 현관에는 구두마니아답게 다양한 색의 구두 수십 켤레가 줄지어 놓여있었으며, 욕실은 보통 집과 달리 벽이 없이 열려 있었다.

▶영화배우 케이트 허드슨(29)이 미국의 대중연예지 '피플(PEOPLE)'이 매년 선정해 발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100인(100 Most Beautiful People list)' 리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피플지는 허드슨은 "구릿빛 피부를 지닌 자연 미인" 이라고 소개하면서 미국에서 시판되는 이 잡지의 표지모델로 허드슨을 내세웠다. 4살난 아들을 둔 케이트는 "마지막으로 손톱 손질을 받은 것이 언제인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며 "시간이 나면 집에서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편"이라고 여느 할리우드 배우와는 다른 일상을 소개했다.

정리=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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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성빅뱅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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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케이트 허드슨 1위

※ 자료제공 : 엠파스(www.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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