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돋보기] '제2의 치아' 임플란트의 가능성과 한계는?

KBS1TV 11일 오후 10시20분 '생로병사의 비밀'

임플란트가 보편화된 지 10년이 지났다. '제2의 치아' '꿈의 치아'로 불리며 치아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중장년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임플란트. 그러나 일부에서는 실패로 고통받는 환자도 늘고 있다는데….

KBS1TV '생로병사의 비밀'은 11일 오후 10시 20분 임플란트의 모든 것과 최신 치료법, 치아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방법을 제시한 '제2의 치아 임플란트'를 방송한다.

올해 일흔넷의 이달형씨. 7년 전 위암수술을 받은 그는 남들보다 유난히 회복이 더뎠다. 문제는 60대부터 착용한 틀니. 김치조차 제대로 씹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식사 도중 틀니가 빠지기 일쑤다 보니 체중은 점점 줄어만 갔다. 그러나 지난해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후로는 예전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되찾았다.

현재까지 밝혀진 임플란트의 성공률은 평균 95%. 그러나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임플란트 시술 이후로 음식을 씹는 것조차 힘들다는 김광회씨. 임플란트 시술 부위의 통증과 경련 때문에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지만, 증상은 2년째 사라지지 않고 있다. 지난해 8월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이두봉씨의 경우엔 임플란트가 흔들려 결국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말았다. 10년 전 임플란트를 시술받은 이병만씨의 경우엔 2개째 임플란트를 빼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최근 자연치아를 지키는 기술도 크게 발전했다. 차폐막과 골이식을 통한 최신 풍치 치료법과 함께 치주질환을 치료하는 놀라운 양치법도 소개한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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