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가 대학 여자 탁구 최정상에 올랐다.
5일부터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54회 전국 남녀 종별 탁구선수권대회 겸 제16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선발전)에서 대구가톨릭대는 8일 창원대를 3대2로 누르고 여대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대구가톨릭대는 2001년 이 대회 우승 후 7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는 기쁨을 누렸다.
단체전 우승 멤버는 공미선, 강나미, 성지혜, 신미숙 등 4명. 특히 신미숙은 팀 동료 공미선을 4대0으로 누르고 개인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공미선과 성지혜가 이정아-나인지(창원대) 조를 3대1로 제압한 개인 복식에서도 1위에 올라 대구가톨릭대는 겹경사를 맞았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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